[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중소기업계가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대폭 상향하기로 한 정부 방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입장문을 내고 "반도체 산업 등에 대한 투자 활성화 지원은 유례없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는 단초가 될 것"이라며 "국제 반도체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설투자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는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금리인상 등으로 시설투자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에 대해 기존의 16%의 세액공제율을 최대 25%까지 확대한 것에 대해서는 "복합 경제위기 극복과 기술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소기업 투자 활성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기중앙회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중소기업에 대해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제지원 강화 관련 법안의 원활한 통과를 국회에 당부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