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양적완화 가능성에 대해 두명의 지역연방은행 총재가 대조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피셔 달라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8일(현지시간) CNBC TV와의 인터뷰에서 "시장에 유동성은 이미 충분히 있다"며, "추가완화를 할지도 모르지만,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부문의 회복을 위해 자극을 주는 것은 FRB뿐만 아니라, 재정당국과 규제당국의 역할도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이날 록하트 애틀랜타 지역연방은행 총재는 조지아 강연에서 "원하는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대규모 양적완화가 필요하다"며, 추가완화 지지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