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이스트소프트(047560)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 증가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4억원, 당기순이익은 11억원으로 각각 15.6%, 51.2% 늘었다.
이스트소프트는 "알약 라이선스 및 광고 서비스 매출이 증가했고, 대규모 업데이트에 따른 카발온라인 매출도 상승했다"라고 말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전년대비 7.7% 증가한 198억원, 영업이익은 18% 감소한 5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성장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한 부분에 대해서는 "신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연구개발(R&D)부문의 인력충원에 따른 것"으로 설명했다.
반면 누적 당기순이익은 47억원을 기록하며 오히려 전년대비 8.1% 증가했다. 이에 대해 회사는 "법인세 환급 및 자회사의 실적호조로 지분법이익이 추가되면서 전체 순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이번 3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전분기대비 매출이 증가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4분기는 게임 및 소프트웨어 부문 모두 전통적 성수기에 해당돼 3분기보다 더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