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카카오뱅크(323410)가 6번째 제휴 신용카드인 ‘카카오뱅크 하나카드'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 제휴 신용카드는 카카오뱅크가 카드사와의 협업을 통해 각각 다른 혜택을 담아 선보이는 신용카드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0년 4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씨티카드와 협업해 총 4종의 제휴 신용카드를 내놨고, 2021년 7월에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춘식이'를 사용한 '카카오뱅크 롯데카드'를 출시했습니다. .
카카오뱅크 하나카드는 전월 실적 50만원이 넘으면 유튜브 프리미엄·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왓챠 등 OTT 구독 서비스에 대해 50% 할인을 제공합니다. 할인 한도는 월 최대 5000원인데요. 해당 할인은 OTT 구독 서비스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직접 신청한 정기결제(자동이체)로 제한합니다.
아울러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업체 9곳에서 카드를 등록·결제하면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1% 청구 할인을 제공합니다.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조건없이 기본 0.5%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하나카드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제휴 신용카드 신청'을 누른 뒤 간단한 정보 입력과 카카오뱅크 인증을 거치면 됩니다. 카카오뱅크 하나카드의 고객 모집은 카카오뱅크가 담당하고, 발급 심사 및 관리는 하나카드가 맡는 구조입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새로운 신용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카카오뱅크)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