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조현상
효성(004800)그룹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해 2030 부산엑스포(EXPO) 유치에 힘을 보탭니다.
17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16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한 제53회 다보스포럼에 참석합니다. 2020년 이후 3년 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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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사진=효성그룹)
조 부회장은 포럼 기간 동안 세계적인 글로벌 리더들과 만나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하고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조 부회장은 18일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리는 '한국의 밤' 행사에서 '차세대 글로벌 리더(YGL)' 인맥을 적극 활용할 방침입니다.
2007년 다보스포럼에서 YGL로 선정된 바 있는 조 부회장은 이날 각국의 YGL 출신 유력 인사를 비롯해 언론계, 문화계, 다국적기업의 글로벌 유력인사들과 만나 이들에게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또 글로벌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남을 통해 비즈니스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인데요. 기후변화 대응 등 탄소 감축에 대한 논의들도 이뤄지는 만큼 소재 분야 글로벌 기업인 효성그룹의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