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이창규 사장이 19일 중국 선양에 SK버스터미널 오픈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선양SK버스터미널은 지상 24층 지하 2층, 연면적 8만 평방미터로 지역 내 시외버스운송량의 30%를 책임질 수 있다.
SK네트웍스는 지난 2005년 외자기업 최초로 공공시설인 선양SK베스터미널 프로젝트에 대한 지분 70%를 확보하고, 건설에서부터 사업운영까지 전반적으로 사업을 주도했다.
이창규 사장은 “선양SK버스터미널의 완공으로 중국의 경제발전과 주민들의 행복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중국과의 동반성장' 사업철학을 바탕으로 향후 자원, 자동차, 소비재 사업분야에서 중국 소비자/기업/정부의 행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왕민(王珉) 랴오닝성위 서기는 "랴오닝성 연해개발(5점 1선) 및 선양시 개발 프로젝트 등 주요 사업에서 SK네트웍스의 더 많은 역할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양측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고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수출입화물의 저장·가공·운송사업을 위한 '단둥물류센터'를 완공하고,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착수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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