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오른쪽부터)·안철수·황교안 당대표 후보와 지성호 청년최고위원 후보, 태영호 최고위원이 5일 오후 서울 동작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동작구 갑 합동 당원대회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안철수 의원 등이 5일 당대표 예비경선에 진출했습니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예비심사를 통과한 당대표 후보 6인과 최고위원 후보 13인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예비경선에 오른 당대표 후보 6인은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천하람·황교안(가나다순) 후보이며 최고위원 후보 13인에는 김병민·김용태·김재원·문병호·민영삼·박성중·이만희·이용·정미경·조수진·천강정·태영호·허은아 후보(가나다순) 등이 포함됐습니다.
청년 최고위원 후보는 구혁모·김가람·김영호·김정식·서원렬·양기열·옥지원·이기인·이욱희·장예찬·지성호(가나다순) 등 후보 11명이 모두 예비경선에 진출했습니다.
반면 강신업·김준교·윤기만 당대표 후보, 김세의·류여해·신혜식·정동희·지창수 최고위원 후보는 예비경선에 오르지 못하고 탈락했습니다.
선관위는 7일 비전발표회를 열고 후보자들의 비전과 공약을 들을 예정입니다. 이어 8일과 9일 여론조사 예비경선을 실시한 뒤 다음 날 본 경선에 진출할 당대표 후보 4명, 최고위원 후보 8명, 청년 최고위원 후보 4명을 발표합니다. 예비경선은 책임당원 6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