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마이너스 1%대에서 낙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6일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25.87포인트(1.04%) 내린 2454.53를 기록 중이며, 코스닥 지수는 4.08포인트(0.53%) 내린 762.71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양 시장 모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4억원, 704억원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으며 개인은 1179억원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8억원, 154억원 매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은 38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네요.
업종지수들도 대다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건설업이 2%대로 가장 낙폭이 크며 뒤를 이어 증권, 금융업, 섬유의복, 전기전자, 의료정밀 순으로 약세입니다. 비금속광물, 종이목재는 약보합이네요.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1월 고용 서프라이즈 충격 속에 연준인사들의 발언 이후의 연내 금리 경로 전망 변화 여부와 중국 PPI, 미국 기대인플레이션 등 인플레 지표 등에 영향 받을 전망"이라면서 주간 코스피 예상 레인지를 2420~2520p로 잡았습니다.
같은시각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장 대비 16.70원(1.36%) 오른 1246.1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신대성 기자 ston947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