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이란과 튀르키예에서 잇달아 발생한 지진에 대해 "인도적 차원에서 적극적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국가안보실과 외교부에 지시했습니다.
앞서 이날 튀르키예에서 규모 7.8의 역대급 강진이 발생하면서 대규모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사망자가 1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진은 튀르키예를 넘어 키프로스, 레바논, 시리아 등 인근 국가에서도 건물이 무너지는 등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에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을 내고 "정부는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수많은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정부는 금번 피해 지역에 대한 조속한 복구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