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세포배양산업 특화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사진. (사진=휴럼)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휴럼은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하는 세포배양산업 특화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세포배양은 '동물 생체로부터 분리한 세포를 증식 및 분화시키는 데 필요한 바이오산업의 핵심 기술'로 크게 원부자재(배지 등)와 장비로 분류됩니다. 주로 기초연구를 비롯해 바이오의약품과 식품·화장품 스크리닝 등에 활용되고, 동물세포 배양식품으로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국내 시장은 원부자재 90% 이상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장비 국산화율이 16.5%로 해외 의존도가 높은 실정입니다.
휴럼은 업무협약을 통해 세포배양 핵심 소재·장비 및 연관 산업 공동 연구개발, 세포배양산업 육성 시책에 대한 참여, 세포배양산업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세포배양산업 선점에 나섭니다.
김진석 휴럼 대표는 "휴럼이 보유하고 있는 차별화된 바이오 연구기술과 고객에게 검증된 식품산업 사업화 경쟁력을 통해 국내 세포배양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