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튀르키예 하타이주 안타키아 일대에서 한국긴급구호대가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속 생존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서 생존자 구조 활동을 진행 중인 한국 긴급구호대가 65세 여성 생존자를 추가로 구조했습니다.
외교부는 11일 "튀르키예 안타키아 지역에서 3일째 탐색 및 구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 긴급구호대는 튀르키예 구조팀과 함께 합동작업 중 현지시각 11일 오후 2시2분 생존자 1명을 추가로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구조된 생존자는 65세 여성이고 의식이 있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긴급구호대가 지난 9일 구조 활동을 시작한 이래 총 6명의 생존자를 구조했습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생존자 유력구역을 중심으로 고강도 탐색 및 구조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