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1월2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 및 당 지도부와 대화를 하고 있다.(사진=민주당 제공)
[뉴스토마토 강석영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오는 3월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책방을 열 예정입니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평산마을 단독주택(건축면적 142.87㎡)을 8억5000만원에 매입했습니다. 사저에서 반경 300m 내 단층 건물입니다.
구체적인 개점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3월 안에 리모델링 건축이 끝나는 대로 책방을 열 계획입니다.
문 전 대통령은 사저가 생기면서 조용했던 마을이 시끄러워져 스트레스를 받았던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책방을 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책방지기로 사저와 책방을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지금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책 추천을 해왔습니다. 올해엔 ‘나무수업’과 ‘차이에 관한 생각’을 추천했습니다.
강석영 기자 ks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