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이트레이드증권(078020)은 25일
유비벨록스(089850)에 대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의 수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되고, MCP(Master Contents Provider)에 대한 독보적인 노하우가 부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2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목표가는 내년 실적을 반영해 산정한 것으로, 현 주가 1만5400원(22일 기준)이 내년 실적 대비 6.8배 주가수익비율(PER)에 거래돼 저평가돼 있으며 목표가 대비 상승여력은 46%인 것으로 집계됐다.
김형식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올 4분기에 국내에서 삼성 갤럭시탭, 애플 아이패드가 출시될 예정인데, 이로인해 국내 IT(정보기술)시장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유비벨록스의 수혜를 예상했다.
앱스토어내 결제기능이 추가되고 있어 유심시장 또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또 "
현대차(005380) 등에 탑재될 차량용 IT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교통·통신을 결합한 컨버전스 플랫폼을 개발 중에 있는 점도 실적·주가에 호재"라고 판단했다.
유비밸록스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50억원, 영업이익 34억원으로 분기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