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금융감독원은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와 공동으로 'IFRS 재무제표 주석 작성 및 공시 실무 설명회'를 다음달 4일과 9일 금융감독원 대강당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IFRS 도입으로 재무제표 본문은 간략해지지만 이를 보충, 설명하는 주석은 방대해짐에 따라 주석정보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기업의 주석 작성능력과 IFRS의 이해 부족, 주석정보 시스템 구축 미흡 등으로 일부 기업의 주석공시가 충실하지 않다는 점에서 기업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이번 설명회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설명회에서 기업과 회계법인 전문가는 IFRS 주석공시 작성 실무와 준비사례 등을 설명하고, 금감원은 IFRS 표준계정 과목체계와 주석 공시 모범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업 결산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IFRS 표준주석사례집과 공시사항점검표를 제공하는 한편 책자 사용법도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