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대비 25.72포인트(1.07%) 오른 2434.94에 장을 마쳤습니다. 기관이 3217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주도했습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73억원, 423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업종지수도 대부분 올랐습니다. 기계, 철강금속이 2%대 상승을 기록했고 운수창고, 금융업, 음식료업, 종이목재 등이 1%대 상승했습니다. 반면 통신업, 의약품은 하락했습니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일 SVB 은행의 피인수로 관련 우려가 완화되며 상승 마감했다"면서 "다만 장기간 랠리를 펼쳤던 2차전지 관련주들의 조정에 자금이 분산되며 다양한 투자처가 발생해 코스닥은 비교적 약세를 보였다"고 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5.82포인트(0.70%) 오른 833.51에 장을 마쳤는데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55억원, 494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382억원 순매도했습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2.70원(0.21%) 내린 1298.80원에 마감했습니다.
신대성 기자 ston947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