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6일
YTN(04030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내년 이후 경쟁심화 우려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중립' 투자의견은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기존 5300원에서 46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양종인 연구원은 ""YTN의 3분기 매출액은 2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14% 늘어났다"며 "매출이 견조했고 영업비용이 적절히 통제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5.4%, 14.7%, 18.3%, 17.6% 늘어났지만 올해 3분기에 매출액 증가율이 둔화됐다"며 "내년 이후 경쟁 보도전문채널과 종합편성채널이 시장에 진입하면 성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YTN 매출액의 60% 이상 차지하는 광고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