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효성, 4Q 실적개선 기대감..'강세'

입력 : 2010-10-26 오전 9:23:24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효성(004800)이 3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4분기 중공업 중심의 실적호전이 기대된다는 평가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오전 9시13분 현재 효성은 전일대비 4000원(3.46%) 상승한 1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은 전일 3분기 실적이 중공업 부문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악화되며 예상치를 하회했다"면서도 "중공업 매출이 3분기에는 일부 판매이월로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4분기에는 오히려 납기가 집중되면서 외형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화학부문도 최근 업황 오전과 정기보수 이월 등으로 4분기에 실적이 양호할 전망"이라며 "3분기 중공업 실적과 수주가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여전히 성장모멘텀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중공업은 일부 초고압제품 이월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지만(661→331억원) 4분기 중공업 추정 영업이익은 700억원으로 실적개선 모멘텀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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