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그룹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에도 불구하고 자회사인
대한화섬(003830)의 주가는 활짝 피었다.
26일 오전 9시35분 현재 대한화섬은 전날보다 1만5500원(14.9%) 오른 11만9500원의 상한가를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에 이은 이틀 연속 상한가다.
대한화섬은 최근 국세청과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태광그룹의 계열사다. 통상 검찰의 수사를 받는 회사나 계열사들의 주가는 고꾸라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이번 검찰 수사로 그룹과 계열사들의 경영 투명성 등이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며 주가는 오히려 거꾸로 가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