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토요타의 렉서스와 혼다의 레전드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된다.
국토해양부는 26일 한국토요타자동차(주)에서 수입·판매한 렉서스 승용차 3개 차종과 혼다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레전드 승용차 1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원인은 브레이크마스터 실린더 피스톤이 작동할 때 브레이크 배압장치의 압력유지를 위한 고무씰이 말려 브레이크유가 샐 가능성이 있는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이번에 결함이 발견된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 고무씰을 사용해 생산한 차량이다.
도요타의 혼다의 경우 지난 2005년 5월31일~12월8일 생산된 도요타 렉서스IS250 244대와 2004년 9월27일~2005년 12월8일 생산된 렉서스GS300 776대, 2003년 2월12일~2005년 11월22일 생산된 렉서스RX330 2184대 등 모두 3204대다.
혼다의 경우 2006년 3월22일~9월11일 사이에 생산된 레전드 549대 등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다음달 15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서비스센터와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 된 브레이크 마스터실린더 고무씰로 교환하거나 기름이 샌 경우에는 브레이크 부스터를 함께 교환할 수 있다.
또 리콜하기 전 자동차 소유자가 이번 제작결함에 해당되는 사항을 수리했다면 개정된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한국토요타자동차(주)와 혼다코리아(주)의 공식 서비스센터에 수리 비용의 보상을 신청하면 된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제작사인 한국토요타자동차(주)와 혼다코리아(주)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결함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궁금한 사항은 토요타(080-4300-4300)와 혼다(080-360-0505)에 직접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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