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 시가총액이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동성 기대감이 시장 전반에 확산되면서 증시 전반에 우호적인 환경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은 1064조2665억원을 기록, 전날(1062조1731억원)의 최고치를 하루만에 다시 경신했다.
코스피지수 역시 전날보다 3.70포인트(0.19%) 오른 1919.41을 기록, 연고점을 다시 썼다. 이는 동시에 지난 2007년 12월24일(1919.47p) 이후 34개월만에 최고치다.
외국인이 3811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주로 운송장비와 전기전자업종을 사 담았다.
반면, 개인은 15억원 순매수에 그쳤으며, 기관은 287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