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KPX홀딩스(092230)와 자회사
KPX화인케미칼(025850),
KPX케미칼(025000)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9시40분 현재 KPX화인케미칼 주가는 전날 보다 5200원(7.66%) 오른 7만3100원, KPX케미칼은 5600원(10.28%) 오른 6만100원을 기록 중이다.
KPX홀딩스 역시 3800원(7.35%) 상승한 5만5500원이다.
KPX홀딩스의 경영권 안정화 노력과 계열사의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지난 13일 KPX홀딩스는 경영권 안정을 위해 보유중인 자사주를 최대주주인 양규모 회장과 친인척 등에게 분할매각했다. 이로써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자사주 제외)이 30%에서 46%로 높아졌다.
KPX홀딩스는 KPX케미칼, KPX화인케미칼, KPX그린케미칼, KPX라이프사이언스 진양홀딩스, 진양산업, 진양화학, 진양폴리우레탄 등 상장사 8개사와 비상장사 14개사를 계열사로 보유했다.
특히 KPX화인케미칼은 경기회복과 함께 내구재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면서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8월 이후 중국 부동산경기 둔화우려도 점차 완화되고 있어 지연되었던 중국의 TDI 구매 증가가 예상되며, 내년부터 2년간 아시아 지역 내 총 20만톤 증설을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