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0시20분 현재 LG생명과학은 전일대비 1200원(2.45%) 하락한 4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실적 우려감으로 4% 이상 급락하며 두 달여 만에 5만원을 하회한 데 이어 이날도 추가적으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수급적으로도 최근 9거래일 연속 기관의 순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년까지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7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조정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수출 부문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외형 증가 속도보다 R&D 투자 확대가 빨라 실적 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도 부진한 실적 기록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8%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