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중소기업 정책자문 위원회' 발족

분야별 중소기업 정책 전문가 30명 위촉

입력 : 2023-05-31 오전 11:00:00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31일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정책자문 위원회'가 출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포함해 공동위원장인 △서병문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홍석우 산업전략연구재단 이사장(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참석했습니다.
 
함께 참석한 위원은 △김동수 고려대 미래성장연구원장(전 공정위 위원장) △정진엽 부민병원 의료원장(전 보건복지부 장관) △한정화 한양대 명예교수(전 중소기업청장)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 등입니다. 행사에는 공동위원장과 위원을 합쳐 23명이 참석했습니다.
 
 
위원회에서는 코로나 팬데믹에 이은 러·우 전쟁,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복합경제 위기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중소기업을 위해 기업인들과 전직 장·차관, 교수, 언론인, 유관기관장 등 각 분야 오피니언 리더가 중소기업 정책 현안을 다룹니다.
 
주요 논의과제로는 △민간주도 성장의 선결과제인 규제개혁 △고금리·고부채 애로 해결방안 △노동시장 개혁 △대중소기업 양극화 △탄소중립과 ESG 등 분야·시기별 주요 중소기업 정책이슈를 선정했습니다.
 
김기문 회장은 "현 정부에서 민간주도성장에 집중하고 있고, 국회에서는 여·야 만장일치로 납품단가연동제가 통과되는 등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위원회에 참여한 만큼 중소기업의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하기 위한 방안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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