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지난 12일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 산회 뒤 회의장을 나와 엘리베이터에 탑승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윤혜원 기자] 민주당은 가상자산 전수조사를 위한 소속 의원 전원의 개인정보동의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소속 의원 167명 전원이 가상자산 전수조사를 위한 개인정보동의서를 원내에 제출했다”고 전했습니다.
민주당은 국회의원 가상자산 전수조사를 위한 국민의힘의 조치도 촉구했습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전수조사에 동참해야 의미가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의 빠른 협조를 요청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여야는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의원 가상자산 자진신고 및 조사에 관한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결의안에는 21대 국회의원 임기 시작부터 결의안 의결 시까지 취득하고 보유한 모든 가상자산 현황과 변동 내역을 자진신고하고, 권익위에 의원들의 가상자산 취득 및 거래 조사를 제안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윤혜원 기자 hwy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