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뉴로메카(348340)와 원익로보틱스가 지난 19일 로봇 및 자동화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두 회사 간의 모바일 로봇,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로봇 핵심부품 공동 개발뿐 아니라 전기차 자동충전 시스템과 서비스로봇 공동 개발, 사업 협력 등을 포함합니다.
(앞줄 왼쪽부터 반시계 방향)박종훈 뉴로메카 대표, 김학래 원익로보틱스 대표, 박연묵 원익로보틱스 사업본부장, 김대현 원익로보틱스 개발본부장, 한정헌 뉴로메카 마스터. (사진=뉴로메카)
원익로보틱스와 뉴로메카는 모바일 로봇 사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첨단 로봇 시스템을 개발하고 산업 현장에서의 자동화를 촉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모바일 로봇 자율주행 기술과 모바일 로봇 어플리케이션 기술을 융합해 혁신적인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장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또한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와 초정밀 감속기, 3D 비전 시스템, 힘/토크 센서, 자동 툴 체인저, 그리퍼 등 로봇 핵심부품에 대한 공동 개발을 통해 로봇 기술의 혁신과 로봇 핵심부품 국산화를 선도할 방침입니다.
두 회사는 또 전기차 자동충전 시스템 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미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서비스 로봇 사업 분야에서도 공동 개발을 통해 혁신적 서비스로봇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다양한 로봇 서비스 분야에서도 자동화와 사용자 편의성 증진에 나섭니다.
김학래 원익로보틱스 대표는 "뉴로메카와 협력을 통해 원익로보틱스의 강점 기술인 모바일 로봇 기술이 결합한 자동화 로봇을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며 "물류와 자동화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협동 로봇과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을 오랜 시간 연구해 온 만큼,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로봇 공장 자동화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전했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