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하노이 주석궁에서 열린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과의 한·베트남 정상 공동 언론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현지 진출 대표 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 시내 호텔에서 열린 현지 진출 대표 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효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하나마이크론, 대우건설, CJ, 율촌 등 12개 업체의 베트남 법인장이 참석했습니다.
베트남에 진출한 약 9000개의 한국 기업들은 현지에서 70만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기업인들은 베트남 시장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윤 대통령과 양국 경제 협력 방향을 두고 의견을 나눴습니다.
윤 대통령은 베트남에서 신뢰받는 이미지를 구축해 온 기업인들의 헌신과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기업들이 현지에 맞닥뜨리고 있는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부도 함께 뛰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