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전시관 조감도.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 참가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하며 '양자를 모든 곳에(Quantum to Everywhere)'를 테마로 13년간 진행해 온 양자 기술과 사업화 성과를 소개합니다.
160인치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10년 이상 진행해온 양자 관련 표준화, 사업화, 기술 성과 등을 알릴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양자키분배기, 양자난수생성기, 양자 센싱 등 양자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도 마련했습니다. 관람객은 양자키분배기 전시 구역에서 양자키분배기가 작아지고 가벼워지면서도 성능이 좋아지는 기술 발전의 역사를 시연을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양자난수생성기 전시 구역에서는 일상에 적용된 양자 기술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방대한 정보가 오가는 스마트폰에 양자 기술을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한 갤럭시 퀀텀폰과 향후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탑재될 양자 기술이 적용된 암호칩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양자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도 준비했습니다. 빛이 차단된 암실에서도 양자 센싱 기술이 적용된 라이다 기술로 사람을 인식하고, 이 화면을 사진으로 인화 후 고객에게 증정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양자 기술을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관람객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KT 전시관 조감도. (사진=KT)
KT는 '대한민국 양자산업 생태계 리더, KT'를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합니다. 전시관에서는 양자암호통신 솔루션, 국내 최장거리의 무선 양자키 분배 장치 시스템,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등 KT가 주도하는 양자암호통신 기술과 양자 네트워크와 관련한 차세대 기술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지자체와 군부대 간 재난 대응 협력을 위한 퀀텀-드론과 자율주행차량의 해킹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퀀텀-자율주행차, 산업 기밀의 유출을 막기 위한 퀀텀-VPN 등 KT의 고객 맞춤형 양자암호통신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6일 진행되는 양자정보 콘퍼런스의 산업 세션에서 KT의 양자 인터넷을 향한 비전을 주제로, KT의 기술과 향후 계획 등 양자 인터넷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비전을 발표합니다.
LG유플러스 전시관 조감도.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도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국내 양자내성암호의 선도사업자로서 축적해온 기술과 상용화 서비스를 시연하고 미래 비전 제시에 나섭니다. 이번 전시부스는 미래의 하루 일과에 양자내성암호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설명하는 콘셉트로 꾸며집니다. 시간 순서에 따라 연구원이 양자내성암호 안면인식으로 연구소에 출근하고, 노트북을 켜고 양자내성암호 지문인증을 통해 회사 시스템에 접속해 공장에 전달할 설계도를 양자내성암호 전송장비로 데이터센터에 저장하고 양자내성암호 티켓 예매로 쉽고 안전하게 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퇴근길 무인마트에서 양자내성암호 유심으로 간편결제를 하고 그 모습이 무인마트의 양자내성암호 CCTV로 전달되며 귀가 후 양자내성암호 와이파이에 연결해 인터넷 쇼핑을 하는 모습 등으로 구성됩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양자내성암호 전송장비, 양자내성암호 VPN 등 총 8개의 전시테이블을 마련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