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오는 12월에는 약 100대의 공급을 목표로 수요처와 판매협상을 진행 중이다.
AD모터스는 높은 판매가(기본형 1880만원, 고급형 2230만원, 부가세 별도)에도 불구하고 2개월만에 약 150대의 판매고를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한다. 정부보조금이나 충전인프라 등 판매 유인책이 전무한 상황에서 올린 성과 치곤 고무적인 성과라는 셈이다.
내년 전기차 보조금이 시행되면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 것으로 회사에는 예측한다.
AD모터스는 "'체인지'에 대한 마케팅 등이 진행되며 수요처에서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며 "기업체의 경우 차량의 경제성과 편의성 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구매의사를 적극 표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이 회사는 '체인지'를 SBS드라마 '닥터챔프'와 내셔널지오그라피의 다큐 '위대한 여정' 등에 협찬하거나 교통박람회인 ITS세계대회에서 시승회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했다.
류봉선 AD모터스 부사장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하는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고속전기차 등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되면 내수나 수출시장에 강한 반향을 불러 올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