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진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세종시와 청년 소상공인의 사회보험료 지원을 위해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세종시는 공단의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만19~ 만39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7월부터 신청받아 최대 1년간 사회보험료(고용보험, 국민연금)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의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10인 미만 사업장의 월평균 보수 260만원 미만의 신규 노동자와 그 사업주를 대상으로 합니다. 고용보험료와 국민연금 보험료를 80% 지원하는 사업으로 세종시는 공단의 지원금을 제외한 사업주 부담 보험료 전액을 지원합니다.
근로자 보수가 260만원인 경우 두루누리 지원금으로 1인당 최대 11만7000원을 매월 지원받고 잔여 보험료 2만9000원은 세종시에서 지원받게 됩니다.
박종길 이사장은 “더 많은 광역자치단체와 사회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확산해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경영환경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3일 세종시청에서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왼쪽)과 최민호 세종시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근로복지공단)
세종=김유진 기자 y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