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1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고혈압 복합제 트윈스타 출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0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미현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한 1578억원, 영업이익 10.5% 감소한 176억원, 순이익 290억원으로 예상을 큰 폭 하회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추석으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등으로 매출성장률이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연구비와 일부 고정비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지난 2분기 15.3%에서 3분기 11.2%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그는 "유한양행은 베링거 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의 고혈압 복합제 트윈스타를 이달부터 판매할 예정"이라며 "올해 매출 300억원을 목표로 매출 규모가 크기 때문에 수익성이 두자리수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주요 자회사인 유한킴벌리의 매출이 기고효과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펄프가격 상승과 신규사업 광고비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감소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