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KT(030200)가 8월1일부터 12일까지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정적인 유무선 네트워크 구축과 방송회선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의 전력, 통신시설 구축 후원사인 KT는 방송·인터넷 전용회선, 5G·LTE 기지국 40식과 공공 와이파이 116식을 구축하고, 장비·전원·회선 장애와 기지국 과부하 등 장애 발생 유형별 긴급복구 시나리오를 마련해 24시간 철저한 상황 관제를 통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KT 직원들이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장에서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사진=KT)
SK텔레콤은 이동기지국과 추가 기지국을 설치하고, 현장 비상 대응체계 구축에 나섭니다. 국제 행사인 만큼 해당 행사 진행 기간에는 로밍 품질 집중 감시 체계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장비 증설 및 이동기지국 등을 지원, 트래픽 용량 증설을 통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입니다. 구체적으로 행사 지역 통화품질 점검과 상시 품질 점검 등을 통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지원하고, 예기치 못한 장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네트워크 이원화, 과부화 자동제어, 행사지역 집중 감시 등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