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의 시정 운영 지지율이 40%대 중반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정평가 응답은 30%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24일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부산·울산·경남(PK) 성인남녀 1013명(부산 432명·울산 151명·경남 4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00회차 특집 권역별 시·도정 평가 및 22대 총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시민들의 45.4%가 박 시장의 시정 운영을 긍정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14.1%, '대체로 잘하고 있다' 31.3%)했습니다. 부정평가는 38.4%('매우 잘못하고 있다' 18.2%,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20.2%)였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16.1%였습니다.
부산시민들의 지역경기 만족도는 긍정평가 응답이 37.8%('매우 만족' 5.0%, '대체로 만족' 32.8%)였습니다. 부정평가 응답은 54.0%('매우 불만' 18.9%, '대체로 불만' 35.0%)로 나왔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부산시민들의 내년 총선 정당 투표 지지도는 국민의힘 44.9%, 민주당 33.6%, 제3지대 정당 2.7%, 정의당 1.9%였습니다. 이외 '기타 다른 정당' 4.2%, '없음' 8.1%, '잘 모름' 4.6%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시민들 사이에선 내년 총선에서 현역 의원보다 새로운 인물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더 높게 나왔습니다. '현역 의원' 30.6% 대 '새 인물' 53.8%였습니다.
부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49.2%였습니다. 49.2%는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29.7%, '대체로 잘하고 있다' 19.5%)했습니다. 부정평가는 46.7%('매우 잘못하고 있다' 37.9%,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8.8%)로 나왔습니다. 이외 '잘 모르겠다'는 4.0%였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정기여론조사 100회차를 맞이해서 8월 한 달 간 전국을 권역별로 나눠서 조사했습니다. 부산·울산·경남 대상으로 한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표본조사 완료 수는 1013명이며, 응답률은 6.5%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서치통 홈페이지(www.searchtong.com/Home)를 참조하면 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