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 고척돔 입성

입력 : 2023-08-24 오후 3:46:29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블랙핑크가 175만 명을 동원하는 초대형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고척돔'에서 장식합니다. K팝 걸그룹 최초의 단독 입성입니다.
 
24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FINALE IN SEOUL'은 오는 9 16, 17일 양일간 서울 고척동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집니다.
 
고척 스카이돔은 약 2만여 명의 관객 수용이 가능한 국내 최대의 실내 공연장입니다. 지난해 10월 월드투어의 화려한 서막을 알렸던 서울 KSPO DOME 콘서트 대비 그 규모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실제 블랙핑크는 지난 11개월간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동 등 24개국·34개 도시서 64회차에 걸쳐 그 지역 대형 스타디움 및 아레나 공연을 모두 매진 시켰습니다. 국내를 넘어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로 거듭난 블랙핑크의 압도적 위상을 새삼 실감하게 했습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K팝 여성 가수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를 소화한 데 이어 국내 여성 아티스트 최초 고척 스카이돔 입성이라는 발자취까지 추가하면서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역사를 쓰게 됐습니다.
 
YG 측은 "한결같은 응원을 보내 주신 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더 많은 관객들과 호흡하기 위해 규모를 한층 키웠다" "블랙핑크와 국내 팬들이 약 1년 만에 재회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블랙핑크.(사진=YG엔터테인먼트)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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