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노사분쟁 중이던
KEC(092220)가 본격적으로 교섭에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4일 9시18분 현재 KEC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30원(2.01%) 오른 1525원을 기록하고 있다.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반도체 생산업체인 KEC 노동조합이 전날 공장점거 14일 만에 농성을 풀고 협상에 나섰다.
이 회사 노조는 임단협이 결렬되자 지난 6월 9일 부분파업에 들어간 후 같은 달 21일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사측은 같은 달 30일 노조원을 공장에서 몰아내고 부분적 직장폐쇄를 단행, 회사 정문 앞에서 농성을 벌이는 노조 측과 마찰을 빚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