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농심의 ‘먹태깡 청양고추맛’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품귀현상까지 빚어지는 가운데 국민의 50.7%는 미투 제품의 출시를 부정적으로 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333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조사한 결과 미투제품 출시 찬성은 49.25%, 반대는 50.75%였습니다.
미투제품 출시 찬성 이유는 ‘특정 기업의 독점을 막아 소비자들이 더 나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가 34.23%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이윤 추구가 목적인 기업에게 미투제품은 하나의 마케팅 수단’이 27.63%, ‘관련 업계의 시장 규모가 확대될 수 있다’ 7.21% 순이었습니다.
출시 반대 이유는 ‘미투제품이 많아질수록 소비자 선택에 혼란을 줄 수 있다’가 32.73%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개발자에게 어떠한 대가도 지불하지 않기에 옳지 않다’가 20.72%, ‘미투제품은 유행에 맞춰 생산과 마케팅이 이뤄지기 때문에 한 번에 공멸할 위험이 있다’ 14.11%였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