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하락 마감했던 유럽 주요국 증시가 하루만에 일제히 반등에 나섰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경기부양을 위해 2차 양적완화 규모를 발표하면서 불확실성이 사라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은행주가 선전하며 증시상승을 이끌고 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우리시각 오후 5시17분(현지시각 9시01분)현재 전날보다 70.53포인트(1.23%)상승한 5819.1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DAX30지수는 60.55포인트 (0.91%)오른 6678.35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코메르츠방크가 1.6%, 도이치방크도 1.4% 상승하는 등 은행주의 선전이 두드러지고 있다. 폭스바겐과 BMW도 일제히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프랑스 CAC 40지수는 51.29포인트(1.33%)오른 3894.23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소시에떼제네랄이 2%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BNP파리바도 0.5% 오름세를 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