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21일 오후 전남 장성군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1세기 장성아카데미 강연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21일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해 "좀 여러가지를 생각해 봐야 될 때인 것 같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날 전남 장성군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1세기 장성아카데미 강연 직후 이같이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추후 공식 입장 발표가 있을 것인지 묻자 이 전 대표는 "그 부분도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강연장을 나섰습니다.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295명 중 찬성 149명, 반대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가결됐습니다. 가결을 위해서는 재석 의원 절반 이상 출석, 출석 의원 절반 이상 찬성 요건이 충족돼야 합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