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9시9분 현재 국순당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200원(1.47%) 내린 1만3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국순당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9%증가한 280억원으로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98%증가한 31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신한금융투자는 3분기 무더위로 맥주 출하량이 늘어나며 탁주 출하량이 줄어든 점을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꼽았다.
4분기부터는 선선해지는 날씨에 힘입어 막걸리 출하량과 실적의 회복을 기대했다.
이선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막걸리 시장의 성숙 및 국순당의 경쟁력 약화를 논하기에는 아직 이른 시점"이라며 "4분기는 막걸리 시장의 성장성 및 우국생 마케팅비 지출의 효과를 가늠해보는 중요한 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