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현물시장의 연이은 고점 돌파 행보에 선물시장도 동참하고 있다.
5일 오전 10시3분 현재 코스피200지수는 전일 대비 3.05포인트(1.17%) 상승한 254.20에 거래되며 연고점을 재차 경신 중이다.
수급주체별로 외국인은 1992계약을 팔아치우며 현물시장에서와 엇갈린 매매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다만 기관이 2091계약, 개인도 538계약 어치를 각각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베이시스도 현재 0.69~0.74 사이를 오가며 모처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개선된 베이시스는 프로그램 차익거래를 사흘 연속 매수우위로 이끌고 있다. 현재 차익에서 1570억원, 비차익에서 345억원의 매기가 쏠리며 총 1915억원가량의 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문주현
현대증권(003450) 선임연구원은 "외국인의 선물 매도에 큰 의미를 두진 않는다"며 "몇몇 세력이 그간 사들인 주식을 청산하는 과정 중인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