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미래에셋증권은 8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크라이슬러와의 계약으로 주가의 추세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와 보쉬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합작사인 SB리모티브가 크라이슬러에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결정하면서 삼성SDI의 전기차 사업 경쟁력에 대한 우려감을 해소시켰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BMW와 델파이 계약 이후 거의 1년만에 나온 신규 계약 소식이라 그동안 시장에서의 경쟁력 우려를 불식시키고, 추가적인 계약 가능성도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삼성SDI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