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9시10분 현재 대한항공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600원(0.81%) 오른 7만3300원을 기록 중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사상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민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국내선 및 화물부문의 성장세 둔화에도 국제여객 탑승률과 화물부문 탑재율이 모두 상승하면서 올해 보다 소폭 증가한 매출과 영업익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내년 화물 수요 성장세의 전년대비 둔화는 중국의 해외 여행수요 확대로 일부 보전할 것"이라며 "외항사와 저가항공사의 공급 확대로 경쟁 심화가 우려되지만, 경쟁이 치열한 단거리 노선에서의 수익성 둔화보다는 수요 부침이 덜한 장거리 노선에 집중하는 전략 구사로 수혜가 더 클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