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정상회담 사실상 개막..오늘 재무차관회의 열려

입력 : 2010-11-08 오전 9:25:10
[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주요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를 앞두고 재무차관회의가 시작됨에 따라 정상회담이 사실상 개막됐다.
 
8일 기획재정부와 G20준비위원회 등은 이날부터 각국 차관들이 모여 11일까지 서울 정상선언문에 대한 수정작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의장국인 우리나라는 경상수지 가이드라인 등을 담은 서울 선언 초안을 각국에 미리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서 경상수지 가이드라인의 경우 각국 입장차가 커 최종 합의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윤증현 재정부 장관은 지난 5일에서 6일 일본 교토서 열린 아·태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서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 등과 G20 경주 재무장관회의 합의사항을 재확인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환율분쟁 문제의 경우 경주회의서 합의한 시장결정적 환율지향을 재확인해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국제통화기금(IMF) 지분(쿼터) 개혁과 관련해서는 경주회의서 합의한 내용을 최종 승인,서울 정상선언문에 담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토마토 장한나 기자 magar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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