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프랑스 160년 전통 샴페인 '라미아블(Lamiable)' 3종 출시

엘리아드 그랑 크뤼 엑스트라 브뤼 2014, 국내 60병 한정 출시

입력 : 2023-10-27 오전 9:18:19
[뉴스토마토 유태영 기자] 하이트진로는 프랑스 정부가 인증하는 우수 샴페인 마을 '뚜르-쉬르-마른(Tour-sur-marne)'의 대표 샴페인 하우스 ‘라미아블’ 3종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샹파뉴(Champagne.샴페인) 지역에 우수한 포도밭과 샴페인을 생산하는 324개 마을 중 17개를 선정해, '그랑 크뤼(Grand Cru)'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라미아블은 인증받은 마을 중에서도 대표 생산자 한 곳만 가입할 수 있는 샴페인 그랑 크뤼 연합(L’association des Grands Crus)에 포함돼, 우수한 품질과 희소성을 갖춘 최고급 샴페인을 생산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입니다.
 
라미아블은 1859년부터 이어져온 소규모 샴페인 하우스로, 5.7헥타르(약 17,000평)에서 재배한포도로 연간 총 5만5000병만 생산합니다. 특히, 20년 넘게 포도밭을 유기농법으로 관리한 결과, 프랑스 농림부가 주관하는 재배 인증인 HVE(Haute Valeur Environnementale, 자연친화 포도재배 인증) 중에서 가장 높은 단계인 레벨3 인증을 받았습니다. 
 
라미아블 엘리아드 그랑 크뤼 엑스트라 브뤼, 레 멜렌 블랑 드 누아 그랑 크뤼, 떼르 데투알 그랑 크뤼 브뤼. 사진=하이트진로
 
이번에 출시하는 시그니처 샴페인 '라미아블, 엘리아드 그랑 크뤼 엑스트라 브뤼(Lamiable, Heliades Grand Crus Extra Brut 2014)'은 샤로도네 80%와 피노누아 20%로 블렌딩해, 멜론부터 복숭아 꽃까지 다양한 아로마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연간 1500병만 생산해 국내에는 60병 한정으로 출시합니다.
 
‘라미아블, 떼르 데투알 그랑 크뤼 브뤼(Lamiable, Terre d’Etroiles Grand Gru Brut)는 피노누아 60%, 샤로도네 40%로 블렌딩한 샴페인입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라미아블 3종은 현대백화점 목동·천호·판교·미아·신촌점,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및 강남점, 와인샵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유태영 기자 t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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