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북미시장의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영향으로 올해 3분기
지누스(013890)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습니다.
6일 지누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바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215억원, 영업이익은 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6%, 영업이익은 70.1%나 쪼그라들었습니다.
지누스 관계자는 "주력 시장인 북미지역 소비심리 위축으로 대형 고객사의 의자, 침대 프레임 등 일반 가구 발주 물량이 줄어들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며 "다만 북미지역 매트리스 발주 물량이 정상화되며 주력 제품군인 매트리스 매출은 5.1% 늘어났고, 신흥 개척 시장인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 매출 또한 각각 8.9%, 38.2%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