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가 관망세 속 추가 상승을 타진하고 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을 앞둔 관망심리와 급등에 따른 경계감이 증시 전반에 일고 있다.
9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1포인트(0.01%) 오른 1942.52를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1억원, 167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은 106억원 매도 우위다.
선물시장에선 개인이 1555계약 순매수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15계약, 246계약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쪽에서 212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으며, 동시에 비차익거래쪽에서도 39억원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전체적으로 254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건설(0.70%), 의료정밀(0.80%), 통신(0.56%)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유럽 재정적자 문제가 다시 부각되면서 은행(-0.54%), 증권(-0.50%)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철강금속(-0.35%) 역시 내림세다.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5.70원 오른 1119.2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