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지난 9월 일본의 경상수지흑자 규모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재무성이 9일 발표한 9월 경상수지흑자(속보)는 전년 동월 대비 24.3% 증가한 1조 9598억엔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조6858억엔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무역서비스수지는 8571억엔의 흑자로 49.9% 증가했다.
이 가운데 무역수지는 9269억엔의 흑자로 53.2% 증가했고, 서비스수지는 699억엔의 적자(전년동월은 332억엔의 적자)를 기록했다. 소득수지는 1조 1810억엔 흑자로9.4% 증가했다.
함께 발표한 올해 회계연도 상반기(4~9월) 경상수지흑자는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8조 3615억엔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