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한화투자증권(003530)이 올해 3분기 순손실 14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38억원) 적자를 확대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영업손실은 19억205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모펀드 사적 화해 등을 반영한 충당금을 당기에 설정한 여파입니다.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5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477억원) 11% 증가했습니다. 누적 순이익은 2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168억원) 34% 늘었습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자산관리(WM) 및 트레이딩 부문은 시장거래대금 증가와 변동성 확대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으나, 기업금융(IB) 부문은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 및 보수적 투자 결정 등으로 수익성이 저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속적으로 리스크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토스뱅크 등 제휴채널 확대를 통해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인도네시아 진출 등 글로벌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화투자증권 본사.(사진=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ston947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