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 "북 정찰위성 도발 가능성·대응방안 점검"

조태용 안보실장 주재…"윤 대통령 해외순방 중 안보 빈틈 없도록 만전"

입력 : 2023-11-20 오전 10:45:13
국가안보실이 20일 오전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과 프랑스 방문을 앞두고 북한의 소위 ‘정찰위성’ 발사 준비 동향 등 도발 가능성과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대통령실 제공, 뉴시스 사진)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과 프랑스 방문을 앞두고 상임위원회를 열어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준비 동향 등 도발 가능성과 대응방안을 점검했습니다.
 
국가안보실에 따르면 20일 오전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NSC 상임위원들은 범정부 차원의 안보 대비 태세를 확인하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실효적이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우리 군의 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안보에 한치의 빈틈도 없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소위 '정찰위성' 발사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면서, 한미동맹과 한미일 공조,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필요한 조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NSC 상임위원회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박주용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