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렉스' 확장 속도내는 코웨이

스마트매트리스·페블체어 이어 안마베드로 제품군 확장 가속

입력 : 2023-11-21 오후 5:44:00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코웨이(021240)가 신성장 동력으로 점찍은 자체 브랜드 '비렉스(BEREX)' 품목 강화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매트리스와 페블체어에 이어 최근 안마베드를 출시하며 카테고리 확장에 적극 나서는 모습입니다.
 
코웨이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와 안마의자 마인. (사진=코웨이)
비렉스는 지난 2022년 12월 론칭한 코웨이의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입니다. 비렉스 브랜드를 처음 알린 것은 스마트 매트리스인데요. 스프링을 대신해 공기 주입 방식의 슬립셀을 적용하며 경쟁사들과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비렉스 페블체어는 가구형 안마의자입니다. 강력한 마사지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실생활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한 점이 특징입니다.
 
코웨이 비렉스 페블체어 헤이지 블루. (사진=코웨이)
 
최근 출시한 비렉스 안마베드는 편안하게 누운 상태에서 깊고 강력한 마사지를 제공하는 침상형 안마기기입니다. 평소에는 소파 스툴처럼 활용하다 안마시 간편하게 펼쳐 사용하도록 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습니다.
 
정수기, 비데 등 주력 렌탈 제품들에다 비렉스 브랜드 확장이 더해지면서 코웨이는 렌탈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호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코웨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조 9621억원, 영업이익은 565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 10.0% 늘었습니다. 지난해 연 매출 3조8561억원을 달성한 코웨이는 이제 연 매출 4조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총 계정수도 올해 3분기 기준 1012만계정에 달합니다. 
 
코웨이 비렉스 안마베드. (사진=코웨이)
코웨이는 앞으로도 비렉스 브랜드와 가치를 다양한 제품군에 접목해 지속 성장을 이끈다는 방침입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비렉스 브랜드 론칭 이후 적극적으로 슬립 및 힐링케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렉스가 당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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