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외환은행(004940) 이사회는 래리 클레인 현 은행장
(사진)이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기로 결의했다고 9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9일 열린 이사회에서 "대주주 지분매각이 진행되고 있는 현 시점이 외환은행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운영의 안정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은행장의 이사회의장 겸임을 금일 이사회에서 결의 하게 됐다"고 밝혔다.
래리 클레인 은행장은 지난 2009년4월 취임 후 그동안 은행 경영에 전념하여 왔으나, 금번 이사회의장 겸임으로 인수합병(M&A)등 대외업무도 맡게 됐다.
래리 클레인 은행장은 "현 시점에서 이사회가 제 역할을 다해 은행 발전을 뒷받침하고 주주와 소중한 고객 그리고 직원들 모두를 위해 바람직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